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미로 수도권 '빅5' 병원을 중심으로 사직서 낸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진료유지명령을 내린 정부가 추가적인 대응책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제2차관] <br />안녕하십니까?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입니다. <br /> <br />2월 20일 「의료 개혁과 의사 집단행동」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진료 차질이 현실화된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,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환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비상진료대응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행동으로 인해 초래될 상황을 알면서도정책 반대를 위해 환자의 곁을 떠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「의과대학·의학전문대학협회」는 “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 재조정을 촉구한다”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350명이 적정 증원 규모라고 하면서, 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에서 실시한 40개 대학의 수요조사 결과 2,151명은 총장의 책임 하에 학교 전체 사정을 감안하여제출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, 2천명 증원이 되어도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질 문제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1980년대 주요 의과대학의 정원은 지금보다 많은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의대는 당시 정원 260명, 현재는 135명이고부산대는 당시 208명, 현재는 125명이며, 경북대는 당시 196명, 현재는 110명으로 그 절반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교수 수가 훨씬 늘어나는 등 현재의 의대 교육 여건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의과대학의 경우,1985년도 비해 2023년 기준으로 기초교수는 2.5배, 임상교수는 3배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정부는 수요조사 결과를 점검하여 2천 명을 늘리더라도 현재의 의학평가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뮬레이션 술기 실습 등 기술 발달과 함께 더 효율적인 교육도 가능하며, 정부는 의학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정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2천 명 증원은 충분히 수용 가능한 규모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의사단체 집단행동 관련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2월 19일 23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,소속 전공의의 55% 수준인 6,415명의 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01033067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